▶ 건축분류 : 공원의 유리난간
▶ 필름분류 : 조류충돌방지필름
동탄여울공원의 유리난간 사진입니다.
오늘은 유리난간에 조류충돌방지필름을
시공한 사례에 대해 소개해드릴 건데요,
조류충돌방지필름은
새들이 비행시에 투명하고 반사성이 있는
유리창이나 유리난간, 투명 방음벽에 부딪쳐
죽는 일들이 많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작된 필름입니다.
조류들은 가로10cm 세로 5cm 미만의
공간을 통과하지 않으려 하는 습성이 있는데,
이를 활용해 5X10 간격으로 무늬를 표시, 인쇄하여
조류 충돌방지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필름입니다.
위와 같은 규칙을 지키기만 해도
최소한 새들의 죽음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죽어나간 조류들 숫자만
총 1억마리 이상,
한국에서만 연간 약800만 마리로 나왔습니다.
외국의 경우, 서식지 파괴를 제외한
북미권 조류 개체수 감소 원인에는
고양이 포식, 농약, 유리창 충돌 등이 있는데
그 중에 유리창 충돌은
두번째로 큰 원인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전면이 유리로 된 구조물이나 건물들은
주변환경을 그대로 비춰주고 있기 때문에
비행하는 조류들에게 착각을
심어줄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충돌시 유리가 깨져 사람들이 다칠 위험성이 있고
다른 짐승들의 먹잇감이 될 수 있는데
이것또한 2차적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데다가
조류들, 야생동물들의 사체를 치우는 일이 발생합니다.
알을 낳고 키울 수 있는 어른새들의 죽음은
번식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추정된 피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줄이고 방지하기 위해서
맹금류 그림이 들어간 스티커를
부착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효과없이 오히려 죽음을 더 불러들이는 게
확인되면서 폐사된 조류들의 죽음을
막기 위한 재조사결과,
사각모양의 5*10로 된 무늬가
가장 효과적이란 것이 알려지게 됩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의 여기저기에도
조류들의 죽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간들이 만들어낸 유리난간과
고층건물들과 가정집의 유리창,
인공 유리 구조물, 투명 방음벽, 전선
서식지 파괴/훼손, 농약, 고양이 포식, 레이저, 불빛 등등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새들이 부딪쳐 죽거나 상처를 입습니다.
지면에 있다가 날아오르기 위해
수직상승하는 과정에서도
자주 충돌해 폐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문제가 심각하죠...
그래서 폐사되는 조류들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
2022년 5월 29일에
국회 본회의 야생생물 보호법이 통과되었고,
이제는 2023년 6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조류충돌방지필름은
가까이 가면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보이지 않기에
고층건물, 가정집의 유리창에
시공해도 문제가 없으며
10mm의 스티커 테이프와는 달리
필름 한 장으로
편하고 쉽게 붙일 수 있습니다.
안전방지필름의 두께로
변색/탈색되지 않는 특수인쇄 기법으로
다른 내구성을 갖고 있는
조류충돌방지필름입니다.
조류들의 충돌으로 인한
유리창에 금이 가거나 충돌 자국,
폐사된 조류들의 시체를 지워야 하는
불편한 일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개체수가 더이상 줄어드는 일이 없게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 썬나노 시공팀도
조류충돌방지필름 시공하면서
자그마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리난간과 투명 방음벽, 고층 건물의 경우
외부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현장 상황에 알맞은 장비 및
시공 설계가 필요하므로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사전에
미리 상담전화 연락주시면
전화 상담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